서울 영등포농협(조합장 백호)이 상호금융 대출금 3조5000억 원 달성탑을 수상했다.
지난 5월2일 기준 상호금융 대출금 3조5000억 원을 달성한 영등포농협은 2022년 10월 3조 원을 돌파한지 약 2년 만에 5000억 원이 증가했다.
영등포농협은 2016년 상호금융 대출금 1조5000억 원 달성에 이어 2019년 2조 원, 2022년 3조 원, 2025년 3조5000억 원을 넘어서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예수금 또한 눈부신 성장을 하고 있다. 2023년 3조7000억 원을 달성한 데 이어 지난해 4조 원을 넘어섰으며 올해 5월 기준 4조4200억 원을 기록하고 있다. 영등포농협은 예수금과 대출금 성장에 힘입어 지난 3월 금융자산 7조 원 달성탑을 수상하기도 했다.
백호 조합장은 “이번 상호금융 대출금 3조5000억 원 달성탑 수상은 사업여건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이뤄낸 자랑스러운 결과”라며 “앞으로도 건전 여신 추진으로 내실 있는 사업 성장을 이뤄 전국을 대표하는 농협이 되겠다”고 말했다.
엄익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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