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문예 기자]
농협케미컬이 산불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농자재 지원과 기부금 전달 등 적극적인 활동에 나서고 있다.
농협케미컬은 최근 (사)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에 성금을 전달했으며 경남·경북 지역 산불피해 농가의 재건·복구를 위한 농작물 용품 지원과 작물 회복용 약제 50% 할인 지원 등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총 1억 이상이다.
이번 기부 재원은 지난 4월 각 사업장 임직원들의 긴급 모금 캠페인을 통해 자발적으로 동참해 마련했다.
도움을 받은 농가들은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실의에 빠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렇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줘 정말 큰 위로가 됐다”며 “어디서부터 다시 시작해야할지 모르겠지만 보내주신 따뜻한 온정을 생각하며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보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농협케미컬 임직원은 “작은 도움의 손길이지만 조금이라도 힘이 돼 피해 농가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시길 진심으로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도움을 손길을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이문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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