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창원농협(조합장 박효도)은 지난달 28일 북창원농협 대회의실에서 박효도 조합장을 비롯한 조합 임직원, 지역 주요인사, 수료생 58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2기 북창원농협 주부대학 수료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북창원농협 주부대학은 지역 주부들에게 교양 증진과 자아 개발, 농업·농촌 이해 증진 등 배움과 소통의 기회를 제공해 왔으며, 단순한 교육을 넘어 주부들의 지역사회 참여 확대와 농촌 활성화에 목적을 두고 운영하고 있다.
이번 제12기 주부대학은 지난 3월 5일에 개강해 약 3개월간 진행됐으며 농협의 핵심가치, 경제·금융 상식, 건강관리, 인문학 등 실생활에 유익한 내용으로 강좌가 진행돼 주부대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각 분야의 저명한 전문가들을 초빙해 수준 높은 강의를 제공함으로써 교육의 질을 높였다.
박효도 조합장은 축사를 통해 “바쁜 일상 속에서도 배움의 열정으로 모든 과정을 성공적으로 이수한 수료생 여러분이 지역사회의 변화와 성장에 큰 힘이 된다”며 “북창원농협은 앞으로도 주부대학 수료생과 함께 더 나은 농촌, 더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조합장은 “이번 주부대학 수료생들이 지역사회 발전을 이끌어갈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한 공동체 조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1991년에 시작된 북창원농협 주부대학은 지역 주부들에게 농협을 통한 평생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2기 109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수료생들은 주부대학 동창회(고향을 사랑하는 주부모임) 회원으로 지역사회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