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농협(조합장 이상문)은 지난 5월 19일부터 30일까지 1사 1교 자매결연을 맺은 중학교 13개교의 학생 80명을 대상으로 1인당 20만 원씩 총 16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중앙농협은 올해 이미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졸업식에서 21개교 81명에게 162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다. 고등학생에게는 올해 수능이 끝난 후에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중앙농협은 2004년부터 1사 1교 자매결연 또는 학교 회계계약을 맺고 있는 학교를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날 전달한 장학금까지 지역 초·중·고 학생 총 5600명에게 11억59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상문 조합장은 “중앙농협은 지역사회와 함께 끊임없이 소통과 화합으로 성장해 온 만큼 장학사업을 통해 지역민에게 든든한 농협이 되도록 항상 노력하고 있다”며 “힘든 경제상황 속에서도 다시 힘을 낼 수 있게 이번 장학금이 학생들의 배움에 작으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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