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문예 기자]
팜한농이 이달 주목해야 할 제품으로 ‘헬리캅 액상수화제’, ‘맘모스꿀수박’, ‘광분해 한번에측조’를 꼽았다.
팜한농의 신제품 헬리캅 액상수화제는 벼멸구, 애멸구, 먹노린재, 혹명나방, 이화명나방, 콩 파밤나방과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 등 다양한 해충에 우수한 효과를 발휘하는 종합 살충제다. 설폭사플로르와 디아마이드 계통 중에서도 방제 스펙트럼이 넓은 사이클라닐리프롤을 함유해 네오니코티노이드 성분에 저항성을 보이는 멸구에 방제효과가 탁월하다. 침투이행성도 우수해 잎 사이에 숨어있는 나방과 노린재까지 방제한다. 벼 혹명나방과 먹노린재, 콩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의 무인항공 방제에도 등록돼 편리하게 사용 가능하다는 게 특징이다.
맘모스꿀수박은 저온 비대력이 탁월해 낮은 온도에서도 암꽃 착생이 균일하고 꽃가루 발생도 양호한 수박으로 손꼽힌다. 초세가 강한 편으로 후기까지 잘 유지되며 불량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자라 정품과율이 높은 편이다. 황화 현상이 적어 연작지에서 버팀성도 좋다. 또한 바탕색이 짙고 호피무늬가 선명해 외관 상품성이 우수하며 아삭아삭 씹히는 식감이 좋고 씨앗이 작아 먹기 편리하다는 게 팜한농 측의 설명이다.
광분해 한번에측조는 광촉매 융합 기술과 피복 분해 기술을 적용해 햇빛에 노출되면 코팅 재료가 서서히 자연 분해되는 국내 최초 100% 코팅 광분해 완효성 비료다. 질소만 코팅된 일반 완효성 비료는 661㎡(약 200평)당 40kg(2포)을 사용해야 하지만 한번에측조는 20kg 1포만 사용해도 돼 노동력이 획기적으로 절감된다. 한 번만 뿌리면 수확할 때까지 더 이상 비료를 주지 않아도 되고, 가루가 발생하지 않아 측조시비기가 막힐 우려도 없다는 게 강점이다. 농림축산식품부의 ‘녹색기술인증’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의 화학·생명 분야 신기술(NET) 인증도 획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