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용환 기자]
전북 익산군산축협(조합장 심재집)은 여름철을 맞아 축산농가의 건강한 가축 사육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전체 조합원에게 6400만 원 상당의 하계방역약품을 무상으로 공급한다.
이번 하계 방역약품 공급은 폭염과 습도가 높아지는 시기에 급증하는 파리, 진드기, 모기, 등 해충 방제와 가축질병의 예방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또한 축종별 지부장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필요한 물품을 선정하고 축종별 맞춤형 구충·살충제, 소독약 등을 공급한다. 약품과 자재는 이달 초부터 오는 10일까지 공급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심재집 조합장은 “이번 행사는 갈수록 심해지는 여름철 가축 스트레스와 전염병 위험 속에서 조합원들이 건강하고 안정적인 축산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조합은 조합원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한 지원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으니 축산농가들도 축산환경 개선과 철저한 방역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축산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익산군산축협은 조합의 상생경영 철학을 실천하기 위해 매년 방역약품 공급 외에도 하절기 폭염대비 가축사양관리, 질병예방 컨설팅과 교육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해 조합원의 안정적인 축산 경영을 돕고 있다.
박용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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