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억 원 규모 ‘도농상생 행복물품’ 전달식 개최

서울 영등포농협 사회공헌실천재단(이사장 백호)은 농협중앙회, (사)NH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대표 장문찬)와 함께 5일 경남·북 특별재난지역 산불피해 농업인 지원 협력사업 일환으로 도농상생 행복물품 전달식을 개최했다.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백호 영등포농협 사회공헌실천재단 이사장, 장문찬 NH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 대표를 비롯해 이광수 농협중앙회 농업농촌지원본부장, 최진수 농협경북본부장, 이상진 농협경남본부 경제부본부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력사업은 지난 3월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경남·북 지역 농업인의 생활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영등포농협 사회공헌실천재단 기탁금 1억 원에 NH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가 자체 재원 1억 원을 매칭해 총 2억 원 규모의 ‘재해재난지역 행복물품 지원사업’으로 추진한다.

지원대상은 산불피해 경남·북 지역 임시주택에 입주 예정인 피해 농업인 세대로 쌀, 간편식, 김치 등 식품과 생필품으로 구성된 ‘행복물품’을 입주 일정에 맞춰 지원할 예정이다.

백호 이사장은 “도시농협이 농촌을 돕는 것은 농업·농촌에 대한 책임이자 상생의 길”이라며 “앞으로도 실효성있는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장문찬 대표는 “이번 협력은 도시농협과 농촌이 함께 위기를 극복해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는 모범적인 사례”라며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회복의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광수  본부장은 "필요한 물품이 적시에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협력사업을 계기로 영등포농협 사회공헌실천재단, 농협중앙회, NH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는 긴밀한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재해재난 지원과 농업인·농촌 지원을 위한 실효성있는 사회공헌 모델을 함께 만들어갈 계획이다.

특히 영등포농협 사회공헌실천재단은 농촌회복과 공동체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적극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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