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계농가 뉴모바이러스 예방 필수품 공급 예정
[농수축산신문=홍정민 기자]
㈜고려비엔피(대표이사 송한이)는 국내 양계농가에 만연되어 있는 ‘조류메타뉴모바이러스(이하, 뉴모바이러스) 감염증’을 효과적으로 예방하기 위한 생백신인 ‘달구방 뉴모생백신’의 허가 승인을 지난달말 받아 공급을 준비 중이라고 지난 5일 밝혔다.
고려비엔피에 따르면 뉴모바이러스 감염증은 호흡기 증상, 산란율저하와 계란품질 저하를 유발할 수 있고 최근에는 저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LPAIV, Y280)와 최신 유행 전염성비기관지염바이러스(3세대 QX-IBV)와의 혼합 감염 또는 닭대장균증의 복합 감염으로 인해 산란계와 종계농가에 막대한 경제적인 손실을 초래하고 있다.
효과적인 뉴모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서는 세포성 면역을 유도하는 생백신 접종과 높은 항체가 유도를 위한 오일백신 접종이 필수적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 임상시험 결과 달구방 뉴모생백신 접종 후 ‘달구방 PABEN-Q 플러스 오일백신’을 병행 접종했을 때 높은 방어력이 형성되는 것이 확인됐다는 게 고려비엔피측의 설명이다.
또한 달구방 뉴모생백신은 기존 백신 대비 병당 2000마리분으로 공급되고 3주령 이상의 산란계와 종계에 음수 또는 점안 접종으로 농가에서 더 편리하고 다양하게 접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홍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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