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주상호 기자]
경남 함양군 5개 농협은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1일까지 4일간 농협유통 부산점과 부산·울산·경남 지역 13개 매장에서 ‘함양 양파·농특산물 판촉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함양군과 관내 지역 농협이 함께 준비해 본격적인 출하를 앞둔 함양 양파의 소비 촉진과 중·만생종 양파의 안정적인 유통 기반 확보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판매행사 첫날 농협유통 부산점에서 열린 개장식에는 진병영 함양군수, 강선욱 함양농협 조합장, 조원래 지리산마천농협 조합장, 임종식 수동농협 조합장, 강순현 지곡농협 조합장, 김기종 안의농협 조합장, 류길년 농협경남본부장, 이수철 농협부산본부장, 노춘석 농협함양군지부장, 유성연 함양군양파연합회 회장, 이홍주 양파자조금관리위원회 위원장, 정영재 함양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 양영인 재부함양군향우회장을 비롯한 향우회 회원, 함양군 양파 생산자 단체 등 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함양 양파뿐만 아니라 산양삼 가공품, 흑돼지, 흑염소·생강 엑기스, 유정란 등 함양군에서 생산한 우수 농특산물도 함께 선보여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함양군은 저탄소 인증과 우수농산물관리(GAP) 인증 등을 통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고품질 양파 생산에 힘쓰고 있다. 수도권 대형마트 특판 행사와 온라인 라이브커머스 홍보, 홍콩·대만 등 수출 확대를 통해 양파 수급 안정과 판로 확보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이번 판촉 행사를 통해 함양 양파의 우수성을 도시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리고 지역 농·특산물의 판로 확대에 이바지하겠다”며 “부산과 경남 지역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