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수상태 유지해야 효과
편의성·작업효율 크게 개선

[농수축산신문=이문예 기자]

기온 상승세가 뚜렷해지며 농업 현장에선 논 잡초와의 전쟁이 시작됐다. 이에 경농은 손쉽게 던져 논잡초 방제가 가능한 점보제’ 3종을 추천하고 올바른 점보제 사용법을 소개했다.

점보제는 ()경농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직접살포정제로 논 안으로 들어가지 않고 논둑에서 던지는 방법으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초제다. 편의성과 작업 효율을 크게 높여 우리나라 벼농사 제초 패러다임을 바꾼 혁신적인 제품으로, 현재는 대한민국 대표 중기 제초제로 자리매김했다.

황금볼점보
황금볼점보

경농이 가장 먼저 추천하는 중기 제초제는 국내 판매 1위 자리를 점하고 있는 황금볼점보. 황금볼점보는 국내 중기 점보제 시장에서 최다 판매를 기록 중인 대표 제품으로, 기계이앙은 물론 담수직파에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벤조비사이클론과 플루세토설퓨론의 합제로 피를 비롯한 난방제 잡초와 저항성 광엽잡초인 물달개비, 올챙이고랭이, 알방동사니에 효과적이며, SU계 저항성 잡초와 간척지에서 문제되는 새섬매자기까지 폭넓게 방제할 수 있다.

마당발
마당발

두 번째 추천제품은 모든 잡초에 대응 가능한 마당발이다. 마당발은 일년생, 다년생 잡초는 물론 쇠뜨기말과 유글레나 등 논조류까지 억제할 수 있는 다기능 제초제다. 긴 잔효력을 바탕으로 후발생하는 잡초에 대해서도 관리 가능하다.

경농은 마지막으로 살충과 제초 효과를 한번에 나타내는 황금충점보를 추천했다. 황금충점보는 황금볼점보에 살충 성분까지 더한 국내 최초의 던지는 살충제다. 클로티아니딘 성분이 포함돼 벼 초기 생육을 저해하는 벼물바구미, 벼잎물가파리 등 저온성 해충을 동시에 방제할 수 있는 제품이며, 육묘상처리제를 사용할 수 없는 직파재배 농가의 경우 제초와 해충 방제가 한번에 가능하고 노동력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황금충점보

경농 관계자는 점보제를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논의 물관리가 매우 중요하다평탄화 작업을 철저히 해 땅이 드러나지 않도록 깊게 물을 대고, 점보제 살포 후에는 최소 3일에서 5일간 담수상태를 유지해야 약효가 제대로 발휘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점보제는 수면 위에서만 아니라 물속에서도 약제가 강하게 분산돼 바람에 의한 약제 쏠림현상이 적고, 수중 부유물이 있어도 안정적인 제초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추천 이유를 밝혔다.

한편 경농은 제초 상황과 초종에 따라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점보제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농업인의 편리한 영농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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