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 3일간 전남 일대 방문, 교육·현장견학 통해 대의원 역할 강화
제주 서귀포 성산일출봉농협(조합장 박명종)은 지난 11~13일까지 2박 3일간 대의원과 임직원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남도 일대에서 ‘2025년 대의원 역량강화교육과 상반기 분과위원회’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대의원의 책임과 역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농협 발전을 위한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대의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역량강화 교육은 김상배 한국농업마이스터대학의 교수로부터 대의원의 책임과 역할, 농협법 등을 주제로 한 강의를 시작으로 농협의 주요 현안 사항에 대한 설명과 토론을 진행했다.
아울러 △기획분과 △지도·경제·유통분과 △신용분과 △여성·복지·마트분과로 이뤄진 4개 분과회의를 통해 향후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 여수 남해화학공장과 순천연합조합공동사업법인을 견학하며 농업 자재와 유통 구조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한편 고흥 두원농협을 방문해 지역농협의 운영사례를 공유하고 광양원예농협의 로컬푸드 직매장을 찾아 직매장 운영전략과 소비자 만족도 향상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박명종 조합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대의원과 함께 역량을 강화하고 농협 운영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도모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며 “앞으로도 대의원과 임직원의 교류를 통해 투명하고 신뢰받는 조합원 중심의 농협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안춘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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