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남종 기자]

TYM은 충남도, 예산군 등과 함께 ‘충남 친환경 디지털 농업 모빌리티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5일 예산군청에서 열렸으며, 최재구 예산군수,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 김신길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장한기 TYM 전무, 김정겸 충남대 총장, 류석현 한국기계연구원 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5년 산업혁신 기반 구축사업’ 공모에서 예산군이 ‘충남 디지털 농업 모빌리티 산업 육성’과제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관련 산업 생태계 조성과 기술 개발, 실증 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참여 기관들은 예산군 삽교읍 일대 약 50만 평 부지에 조성될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구축과 활성화에 협력할 예정이다. 이 사업에는 향후 5년간 총 212억 원(국비 100억 원 포함)이 투입된다.

TYM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기업 활동에 필요한 산업 생태계를 적극 조성하고 친환경 디지털 농업 모빌리티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앞으로 이 클러스터는 자율주행, 전동화 농기계 제품의 시험·인증을 위한 테스트베드로도 활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