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농수축산신문=박세준 기자]

경기 양주 임도 배수로 정리 작업
경기 양주 임도 배수로 정리 작업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항공·지상 입체적인 임도 점검이 이뤄진다.

산림청은 지난 17일 임도 점검으로 안전조치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이번 임도점검은 배수로와 사면 정비 등을 통해 임도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시행되며 산림헬기 3, 임도관리단 108, 산불재난특수진화대 495명 등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임도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임도가 많이 분포해있는 경기·강원·경북·전북 지역을 헬기를 활용해 시·군 단위 광역 조사를 시행하고 헬기 접근이 어려운 좁은 계곡 같은 지역은 지상, 드론 점검 등을 통해 입체적으로 예찰 한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경북 등 산불피해지역의 임도에 대해선 더욱 철저히 점검할 방침이다.

이번 조사에서 피해가 우려되는 임도는 즉시 토사정리, 배수로 정비 등 응급복구를 시행하고 신속히 복구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박은식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헬기와 지상 인력을 활용한 입체적이고 면밀한 임도 사전 조사로 극한 호우로부터 임도 피해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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