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읍농협(조합장 이상득)은 지난 10일 창원시 의창구 동읍 월잠리 일대 논에서 벼 생산비 절감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벼 드문모심기 연시회를 열었다.

이날 연시회에는 동읍 관내 3ha 이상 수도작을 하는 농가와 농업 관계자 등이 참여했으며 최근 농촌 인구 고령화와 인력 부족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노동력 절감형 재배기술 확산을 위해 개최됐다.

드문모심기는 기존보다 이앙 주수를 줄여 모를 드물게 심는 재배 기법으로 모판 수 절감과 이앙 시간 단축, 투입 노동력 감소, 생산비 절감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통풍과 일조량 확보가 용이해 병해충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이상득 조합장은 드문모 심기와 같은 노동력 절감형 재배기술이 농업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앞으로도 농가의 경영 안정과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위해 다양한 지도사업을 꾸준히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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