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연속 캐나다 수출 추진
누적물량 150여톤
농협인천본부(총괄본부장 김재득)는 18일 강화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이하 강화군농협RPC)에서 ‘강화섬쌀 캐나다 수출 선적식’을 개최하고, 4년 연속 캐나다 수출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날 행사에는 김재득 인천농협 총괄본부장, 박중우 인천광역시 농축산과장, 주우종 강화군 경제산업국장, 강화농협 이한훈 조합장, 서강화농협 황의환 조합장, 강화남부농협 공중기 조합장, 김영윤 강화군농협RPC 대표이사, 정석훈 갤러리아 KFT 부문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화섬쌀 10톤이 선적됐다.
강화섬쌀은 캐나다 토론토 내 유명 한인마트인 갤러리아 슈퍼마켓 3개점(욕밀점·쏜힐점·옥빌점)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미질이 좋고 밥맛이 뛰어나 캐나다 교민과 현지인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2022년부터 약 150여톤이 수출되었으며, 올해는 80톤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재득 총괄본부장은 “범국민 아침밥먹기 운동 확산 및 쌀 가공식품 육성과 더불어 쌀 수출 활성화를 통해 실질적인 쌀 소비 확대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인천시 박중우 농축산과장은 “캐나다를 시작으로 인천 농식품의 해외판로가 확대될 수 있도록 수출선도조직 지원을 강화하고, 해외시장 개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농협은 올해 하반기 강화섬쌀에 이어 떡국떡·송편 등 쌀 가공식품으로 캐나다 수출품목을 확대하고, 인천산 K-Rice의 우수성을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
맹금호 기자
kumho@afl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