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모·범위 경제 어려운 농촌 농축협 매년 5개소 선정과 육성
-경북 관내 도시농협에서도 1억 원 기금 모아 추진동력 확충

경북 시농협운영협의회에서 경북형 도농상생자금 지원을 위해 시지역 농협 조합장들이 기금을 전달했다.
경북 시농협운영협의회에서 경북형 도농상생자금 지원을 위해 시지역 농협 조합장들이 기금을 전달했다.

농협경북본부(본부장 최진수)는 지난 18일 경북본부 소회의실에서 강소농협 육성을 위한 경북형 도농상생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진수 농협경북본부 본부장과 남정순 영주농협 조합장(경북 시농협운영협의회장), 최준식 경주농협 조합장(경북 시농협운영협의회 총무), 박종명 경산농협 조합장, 윤재천 김천농협 조합장, 권태형 안동농협 조합장, 성영근 영천농협 조합장, 최동관 포항농협 조합장 등 도내 시지역 농협 조합장이 참석했다.

농협경북본부는 자체계획에 따라 부본부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강소농협 육성협의회를 구성·운영하고 있으며 2021년부터 매년 농촌농협 5개소를 선정해 경북농협 차원의 체계적인 경영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2025년 강소농협 육성 프로젝트의 주요 내용은 소규모 농촌농협이 새로운 사업 발굴을 통해 조합원의 실익을 증진하고 농협 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고금리, 고환율, 고물가의 경제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강소농협 건전결산 달성을 위해 지역본부 임직원들의 현장지도와 간담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경북농협 차원의 노력에 동참하기 위해 경북 도내 10개 시지역 농협(경산·경주·구미·김천·문경(점촌상주·안동·영주·영천·포항농협)으로 구성된 시농협운영협의회에서는 경북형 도농상생자금 지원을 결의하고 2021년부터 매년 1억 원의 기금을 모아 강소농협 육성 프로젝트의 추진동력을 확충해왔다.

남정순 회장은 규모·범위의 경제를 이루기 어려운 농촌 농축협 지원을 통해 협동조합 간 협력을 실천하고 도시농협의 역할과 책임을 이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진수 본부장은 변화와 혁신을 통한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 구현을 위해 힘써 지원해 준 도내 10개 시농협 조합장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농협경북본부에서 자율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강소농협 육성 프로젝트는 도농상생을 위한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내실 있는 사업추진을 위해 힘과 지혜를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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