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양봉농협(조합장 김용래)은 지난 19일 본점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오숙영 현 사외이사를 재선출했다.

오 사외이사는 2004년부터 현재까지 30여 년간 (사)소비자시민모임에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소비자들의 양봉산물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양봉산업 활성화를 위해 20여 년간 소비자 교육에 힘써왔으며, 한국양봉농협의 양봉산물 홍보와 판매 활성화에도 적극 노력하고 있다.

오 사외이사는 “한국양봉농협의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고 임직원들과 협력해 양봉농협의 바른 정신을 실천해 나가는데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사외이사 선거에 앞서 ‘2025년 서울 농·축협 농작업 재해예방 안전물품 기부 행사’도 열렸다. 안전물품 세트는 장화, 안전장갑, 우의 아이스조끼. 안면보호구, 모자 등으로 구성됐으며, 맹석인 농협서울본부장과 박장순 NH농협생명보험 서울총국장이 직접 참석해 전달했다.

김용래 조합장은 “올해 아까시꿀 흉작으로 걱정이 많은 조합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밤꿀 수매가격을 높게 책정할 계획”이라며 “날씨가 좋지 않지만 밤꿀 생산에 힘써 조합에 많이 납품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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