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강동농협(조합장 박성직)은 지난 19일 로데오지점 대강당에서 제15기 유기농아카데미 수료식을 가졌다.
강동농협 유기농아카데미는 2007년 처음 문을 연 이래 1200명이 넘는 인원이 수료했다. 지난달 15일부터 조합원을 대상으로 총 6차례에 걸쳐 진행된 이번 과정에서는 40명이 수료했다.
교육은 가정의 달 힐링콘서트, 유기농업·치유농업에 대한 올바른 이해, 몸과 마음의 호르몬 조화, 원예치료 및 치유농업센터 견학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수료식에 앞서 박성직 조합장이 마지막 강사로 나서 ‘강동구 역사, 유래’, ‘도시농협의 역할’ 주제로 강의했다.
박성직 조합장은 “교양·문화강좌 위주의 주부대학과 차별화하기 위해 지역농협에서 유일하게 유기농아카데미를 시작한 지 벌써 18년이 지났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주제의 강좌를 마련해 올바른 먹거리에 대한 정보제공은 물론 도시농협의 역할 강화와 도농상생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엄익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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