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나라 기자]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올해 상반기 본예산 1조 8016억 원 가운데 1조 원을 신속 집행하며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재정 집행은 고물가·고금리·국제 정세 불안 등 복합 위기 속에서 소비와 투자를 촉진하고 경기 회복을 견인하기 위한 선제 대응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특히 취약계층 생활안정 지원과 공공일자리 창출 등 사회안전망 구축 사업과 더불어 도로, 하수도, 하천 등 SOC 분야에도 자금을 집중 투입해 실질적인 경제 효과를 도모하고 있다.
오세현 시장은 “신속하고 책임 있는 재정집행은 아산의 미래를 준비하고 시민의 삶을 바꾸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재정 운용의 실질적 성과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아산시는 행정안전부의 ‘2025년 1분기 재정 신속 집행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재정 집행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았다.
시는 하반기에도 △지역화폐와 소상공인 지원 확대 △미래형 산업 기반 투자 △도시 인프라 고도화 등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을 중심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할 계획이다.
박나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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