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주상호 기자]

함양산청축협(조합장 박종호)과 나눔축산운동 경남도지부(지부장 조정현)는 최근 경남 산청군 시천면 소재 덕산나눔회(대표 김성수)를 찾아 300만 원을 기탁하고 ‘사랑의 반찬 나눔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박종호 조합장, 김병환 농협산청군지부장, 김주환 농협경남본부 축산사업단장, 차현자 시천면장, 김성수 덕산나눔회장을 비롯한 회원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사랑의 반찬 나눔행사는 덕산나눔회에서 노령층 복지향상을 위해 2013년부터 매월 2회 70세 이상 혼자 사는 어른신들에게 반찬을 직접 만들어 전달하고 있다. 덕산나눔회는 현재 70여 명에게 사랑의 반찬을 전달하고 있으며 양수발전소와 사회단체 기부금, 회원의 회비로 운영되고 있다.

박 조합장은 “지난 3월 산불 피해가 발생한 산청은 재해 상황을 돕고자 녹십자, 새마을지도자회, 바르게살기운동 협의회 등 각종 사회단체에서 모든 일을 접어 두고 자원봉사에 나서는 것을 보면서 이 동네는 서로 상부상조하고 봉사가 체계적으로 잘 되는 곳이라고 생각했다”며 “특히 오늘 이 행사를 보면서 다시 한 번 덕산나눔회가 좋은 일을 많이 하는 곳이라고 느꼈고 이런 뜻깊은 일에 함께 참여하게 돼 행복하고 앞으로도 이런 좋은 일이 지속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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