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용환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김동인)와 전북연구원(원장 이남호)은 최근 농촌공간 정책지원 업무협약<사진>을 체결했다.

전북지역본부는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제정한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전북도지사로부터 ‘광역지원기관’으로 지정돼 정부의 농촌정책이 시·군 단위에 체계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농촌공간 재구조화와 재생계획 제도의 성공적인 정착과 함께 신규 사업 발굴의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농촌 지역개발 전문가 육성과 교육프로그램 개발, 농촌소멸 대응을 위한 정책연구와 신규사업 발굴 네트워크 강화, 광역지원기관 업무 협업체계 구축 등을 공동 추진하며 전북도와 14개 시·군의 지속가능한 농촌 발전을 위한 협력체계를 공고히 할 방침이다.

김동인 본부장은 “전북연구원과의 협약은 농촌공간 재구조화와 재생계획 제도의 성공적 안착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전북지역의 체계적인 농촌발전 정책 추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남호 원장은 “이번 협약은 농촌지역의 활력 제고와 주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며 전북의 미래 농촌 비전을 함께 만들어 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