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성사료는 최근 경남 합천군 청덕면에 위치한 해밀농장(대표 강원환)에서 대한민국 한돈리더 케이-팜(K-Farm) 투어 촬영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해밀농장은 2009년 6월 비육돈 사료효율 2.41, 총 사료효율 2.82, WSY(모돈당 연간 돼지고기 총생산량)2390kg의 우수 성적으로 우성사료 우수농장에 선정되어 ‘우수농장의 날 행사’를 진행한 이력이 있다.
‘농장에서 모돈을 도태해야지, 모돈에 의해 농장이 도태당하면 안된다’라는 콘셉트로 촬영을 진행했으며 ‘기본이 최고(Basic is the Best)’라는 경영 철학에 맞춰 기본에 충실하며 체계적인 기록관리가 농장에 있어 어떠한 시너지를 내는지를 영상에 담았다. 해당 영상은 지난 5월 29일 우성 공식 유튜브 채널 ‘우성 온에어(WOOSUNG ON-AIR)’에 업로드됐다.
즐거웠던 이날의 촬영현장을 직접 찾았다.
#해밀농장, ICT접목 및 기록관리 등으로 경영 효율성 제고
해밀농장은 상시모돈 약 350마리 규모의 일관농장으로 농장 기준에 충족하는 우수한 F1 순종모돈을 도입해 자가선발을 통해 2023년 평균 PSY(연간 모돈 마리당 이유마릿수) 27.2마리, 지난해 평균 PSY 28.2마리, 올해 1월~3월까지 PSY 29.3마리로 우수한 성적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국내 평균 PSY 21마리와 비교 시 모돈 마릿수 350마리 가정 연 2500마리 이상의 이유마릿수 추가수익이 있으며 MSY(모돈 마리당 연간 출하마릿수), WSY 등의 비육돈 출하 수익성 향상에 시발점이 되는 지표로 꽤 의미가 있는 숫자이다.
또한 이번 영상에서는 2세 사양가인 김상원 번식팀장의 특별 출현으로 해밀농장 가족경영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으며 정보통신기술(ICT) 장비도입과 효율적인 운용, 기록관리 등의 내용도 함께 소개됐다.
해밀농장은 대표적으로 포유모돈 자동급이기와 중앙집중 배기 ICT 장비를 농장에 접목해 각 돈방의 온도, 환기량, 설정온도, 최소•최대값 설정 등 관련 수치를 지속적으로 기록 누적 데이터화해 농장의 특이사항을 파악하고 신속한 대처에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중앙집중 배기 ICT 장비는 특히 관리자가 자리를 비웠을 때 휴대폰 등 원격으로 농장의 환기량 등을 조절할 수 있는 이점이 있고 포유모돈 자동급이기는 각 모돈 개체들의 산차, 분만일령, 포유마릿수, 종전 섭취량 등을 고려해 개체별 관리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는 장비다.
#생시체중 측정으로 과학적 양돈사양관리 실현
이번 영상에서 해밀농장의 가장 주목할 만한 큰 특장점은 분만당일 생시체중을 측정한다는 것이다. 국내 양돈업계는 다산종 모돈 도입 후 산자수가 유의미하게 증가하는 트렌드를 보이고 있으나 막상 국내 평균 PSY와 MSY 수치는 산자수 증가 대비 낮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업계 양돈 전문가들 사이에서 이를 두고 해석이 나뉘지만 공통적으로 산자수 증가에 따른 생시체중 감소, 생시체중 감소에 따른 이유체중과 전체 구간별 체중 감소, 면역력 약화의 이유를 말하고 있다.
이러한 국내 양돈 업계 상황에서 해밀농장은 개체별 생시체중 측정을 통해 육안이 아닌 정확한 숫자로 양자를 선별하고 돼지들의 돈방 이동 시 체중측정을 통해 향후 출하계획 도출, 이를 통한 농장 향후 계획 수립을 진행하고 있다.
#해밀농장과 함께한 닥터장맘스맘 사료
이번 영상에서는 해밀농장에서 급이 중인 번식돈사료 닥터장맘스맘 임신돈•포유돈 제품 홍보를 위해 김대민 우성사료 양돈PM이 특별출연했다.
해당 제품은 현대 다산종 모돈이 필요로 하는 높은 수준의 에너지와 라이신 요구량을 충족하고 있으며 모돈의 안정적인 섬유질 공급을 위해 특허기술인 FPT 공법을 도입했다. 특히 오메가-3 지방산 기술과 프리바이오틱스를 사용해서 모돈의 장관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영상 후반부에서는 농장의 노하우 뿐만 아니라 우성사료와 오랜 기간 함께 파트너쉽을 가지고 있는 이유, 농장 경영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기억과 가장 뿌듯했던 순간 등 간단한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는 동종업계 동사자라면 공감할 수 있는 개인적인 의견으로 많은 공감을 이끌었다.
우성사료(사업2본부 지사장 손홍철)는 이번 해밀농장 케이=팜 투어 제1회 촬영을 시작으로, 지역 내 우수한 성적의 농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제2회, 제3회 케이-팜 투어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