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림복지진흥원
[농수축산신문=박세준 기자]
광복 80주년을 맞아 국가유공자들의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산림치유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지난 26일 국립부산승학산치유의숲에서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를 위한 ‘히어로의 숲속 하루’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산림복지진흥원, 국가보훈부 부산지방보훈청, ㈜조선호텔앤리조트가 협력해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에 경의를 표하고 산림치유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국가유공자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 산림복지진흥원은 산림치유 프로그램 운영을 맡았으며 보훈청은 참가자 모집, 조선호텔앤리조트는 임직원 자원봉사 참여를 통해 사회적 책임(CSR) 실천하는 등 세 기관이 긴밀하게 협업하며 국가유공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프로그램은 국가유공자의 신체 회복과 심리·정서적 안정을 위한 내용으로 △소도구를 활용한 운동형 프로그램 △자연물을 활용한 공예형 프로그램 △임산물 차를 마시며 휴식을 취하는 정서형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남태헌 산림복지진흥원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분들게 숲을 통한 회복의 기회를 드리고자 이번 프로그램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민간기업의 CSR 활동과 연계해 국가유공자 대상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박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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