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양봉농협(조합장 김용래)은 1일 보령 주교한우타운 세미나실에서 순수 국내산 벌꿀 고추장 만들기 체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소비자시민모임 서울지부(서울소시모) 쿠킹클래스 일환으로 진행한 이번 체험은 등급 꿀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한국양봉농협은 축산물품질평가원, 서울소시모와 함께 꿀 등급제 교육과 등급 꿀을 활용한 요리 교실을 일부 지역에서 시범 운영해 양봉산업에 대한 가치를 미래 세대와 공유하는 데 협력키로 했다.

이번 협력으로 △찾아가는 꿀 등급제 교육 △등급 꿀 활용 요리 교실 △누리소통망(SNS) 등 앱 기반의 홍보 및 릴레이 기부 캠페인 △간담회 등을 진행해 소비자가 다양한 방식으로 꿀 등급제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

찾아가는 꿀 등급제 교육은 서울·경기·세종 소재 어린이집과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2학기부터 진행된다. 양봉 전문가와 학부모 강사가 진행하는 꿀벌의 생리와 생태 교육, 등급 꿀 오감 교육 등을 통해 미래 세대가 일상에서 등급 꿀을 자연스럽게 만나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한부모가족과 지역 주민 등을 대상으로 등급 꿀을 활용한 요리 교실을 운영해 등급 꿀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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