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활력 기대
생활인구 증가와 청년인구 유입 목표로 상생협력 다짐

신안군이 한국해운조합(이사장 이채익)과 함께 섬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엔 서삼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영암·무안·신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협약은 신안군과 한국해운조합이 섬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그동안 침체됐던 섬 관광을 활성화하고 폭넓은 교류와 상생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신안군 섬 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동 협력 대응 해운산업과 신안군 지역경제 발전 상생 도모 일반인(관광객) 여객운임 정부 지원 공동 대응 흑산권 관광객 유치를 위한 일반인 여객선 운임 정부 지원 등이 담겨 있다.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은 섬 관광 활성화는 단순히 방문객 수 가를 넘어 지역 일자리 창출, 청년 인구 유입, 주민 소득 증대로 이어져한다신안군은 국토외곽 먼섬지원 특별법 종합발전계흑산권 관광객 운임 지원을 건의해 체류형 관광섬으로 생활인구를 활성화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서삼석 국회의원은 범정부 차원의 섬 관광 활성화를 위해 국가가 적극적으로 행정과 재정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하며 협약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안군은 지속 가능한 섬 관광 모델을 구축하고 지역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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