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프린팅 및 수확과 가공단계서 발생하는 부산물 활용 방안 논의

경기도농업기술원은 26일 최근 확대되고 있는 푸드테크 산업 분야와 시장동향을 파악하고, 경기도 농업·농식품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푸드테크 산업 트렌드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 주제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박미성 박사의 푸드테크에 대한 이해와 정책 현황()엘에스비 이산홍 대표의 푸드프린팅 동향과 활용()브라운스킨 남상규 대표의 농식품부산물 자원순환 시스템 및 활용방안3가지로 구성됐다.

본 세미나는 푸드테크 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최신 정책과 동향을 공유하고, 핵심 기술인 푸드프린팅(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분말이나 액체 형태의 원료를 층층이 쌓아 3차원으로 재구성하는 기술)과 업사이클링을 중심으로 발전 가능성과 활용 방안을 세부적으로 다루었다.

특히, 농산물에 푸드프린팅 기술을 적용하는 방안을 살펴보고, 농산부산물(사과박, 커피박 등)을 자원으로 재활용해 부가가치를 높이는 업사이클링 전략 등 농업의 지속가능성과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이 심도있게 논의됐다.

성제훈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앞으로도 푸드테크 정책 흐름에 맞춰 연구개발과 기술 지원을 강화해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업 현장과 연계해 실효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