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축산농협(조합장 배용석)은 3일 본점 대회의실에서 40여명의 조합원이 참석한 가운데 축산종사자 보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축산업의 현장 전문성 강화 및 조합원들의 실무 능력 제고를 목적으로 마련되었으며, 축산물품질평가원 이장헌 강사가 강의를 실시했다. 또한 전 동물병원 원장이자 수의학 박사인 전재운 박사를 특별 초청해 보다 실질적이고 전문적인 축산교육을 제공했다.

이날 교육내용은 축산물 등급판정 기준, 품질 향상을 위한 사양관리법, 위생 및 안전관리 방안이 포함되었으며, 전 박사는 가축 질병의 실제 사례와 예방 대책, 여름철 무더위 대응을 위한 가축 스트레스 관리 요령 등 농가에서 활용 가능한 건강관리 지침을 상세히 설명했다.

배용석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축산업이 고도화되는 상황에서 조합원들의 역량 강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특히 폭염이 계속되고 있어 축산인과 가축 모두의 건강관리가 중요하다. 이번 교육이 조합원 여러분께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안양축산농협은 앞으로도 맞춤형 교육과 정보 제공을 통해 조합원의 전문성과 축산경쟁력 강화, 그리고 지속 가능한 축산환경 조성에 기여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