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인천농협(조합장 이태선) 주부대학동창회 회원 80명이 농번기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달 24, 남인천농협에서 50km 떨어진 인옹진군 영흥면 일대 포도농가에서 진행되었으며, 주부대학동창회 회원들은 정성을 다해 포도 봉지를 씌우고 덩굴정리 등 병충해와 태풍을 이겨내며 맛있는 과일로 결실을 맺어 포도 농가 소득에 기여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모두가 한마음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일손돕기는 도시와 농촌이 함께 상생하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주부대학 회원들에게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기회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태선 조합장은 작은 보탬이지만 인력난으로 힘들어 하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도농상생과 함께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봉사 활동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