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복숭아 등 생육동향 살펴
농협부산본부(본부장 이수철, 이하 부산농협)는 지난 ·6월 30일 부산 강서구 일대에서 여름철 재해에 따른 농업 피해 예방을 위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본격적인 여름철이 시작됨에 따라 폭염·폭우 등 이상기후로 인한 농업분야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선제적으로 추진됐다. 이날 부산농협은 강서구 강동동의 농가를 찾아 배수시설과 비닐하우스, 농수로 등 농업시설을 점검했다. 또한 배·복숭아 등 과일의 생육과 출하동향을 살피고,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했다.
부산농협은 상습 피해발생 지역을 중심으로 재해 대비상황과 농업시설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재해대책 상황실을 가동해 기상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피해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복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수철 본부장은 “본격적인 여름철이 시작됨에 따라 피해예방을 위한 사전 점검으로 농업 피해를 최소화하고 재해 발생 시 신속히 복구할 수 있도록 엄정한 대비 태세를 갖추겠다”고 말했다.
주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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