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축협(조합장 김민식)의 김홍익 조합원이 2025년 상반기 한우육종농가 생산 보증씨수소(씨수소번호:KPN1701)에 선발됐다.
한우 보증씨수소는 능력검정을 통해 유전적으로 우수한 형질의 씨수소를 선발해 우량 씨수소로부터 인공 수정 정액을 생산·공급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며 매년 30여 두 만 선발 될 정도로 까다로운 검증 과정을 거쳐야만 선발될 수 있다.
한우 보증씨수소란 대한민국 한우 정액의 생산과 공급을 담당하는 중요한 유전자원이며 1마리를 생산하는 과정은 5~6년의 시간과 20억 이상의 비용이 투입되는 거치고 검증을 받아야만 선발이 될 수 있다.
특히 예천축협의 김홍익 조합원은 2022년 한우 보증씨수소(씨수소번호:KPN1527) 선발에 이어 2024년 한우 보증씨수소(씨수소번호:KPN1625)를 배출했으며 올해 2025년 한우 보증씨수소(씨수소번호:KPN1701) 선발로 3년 연속 배출해 이목을 끌었다.
한우 보증씨수소 선발의 영예를 안은 김홍익 조합원은 선발증서와 함께 개발장려금(축산발전기금)을 지원받는다.
김민식 조합장은 “경북 예천에서 생산된 예천한우가 보증씨수소에 선발된 것에 대해 예천 한우육종농가의 열정과 노력 끝에 나온 결과물이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예천한우 보증씨수소를 계속 배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예천한우의 발전을 위해 유전체 분석, 수정란 이식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장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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