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 구경브랜드 사업과
연계 통해 지역 농산물 가공식품
우수성 알리고 소비자와 접점 확대

[농수축산신문=박용환 기자]

전북 김제 공덕농협(조합장 문용수)은 지난 3일 자체 개발한 프리미엄 간식 달콤바삭 고구마칩이 전국 CU 편의점에 정식으로 입점해 본격적인 유통망 확장에 나선다고 밝혔다.

공덕농협은 이번 편의점 입점을 위해 초도물량 약 7만 개를 공급한다.

달콤바삭 고구마칩은 100% 국내산 고구마를 엄선해 만든 제품으로 고구마와 아카시아 꿀 등 본연의 달콤함과 바삭한 식감이 특징이다. 또한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건강 간식으로 최근 소비자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입점은 전북농협 구경(9)브랜드 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 농산물 가공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자와의 접점을 대폭 확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문용수 조합장은 가공사업을 통해 조합원이 애써 키운 농산물의 가치를 한 단계 높이고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전북특별자치도의 특별한 고구마 상품으로 전국은 물론 세계 시장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환 농협전북본부장은 전북에는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우수한 로코노미 상품들이 많다앞으로 우수 로코노미 상품들을 브랜드화해 소비자에게는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 농가는 농산물 부가가치 확대를 통해 농업소득 3000만 원 달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로코노미는 지역(Local)과 경제(Economy)를 합성한 신조어로 지역 특색을 활용한 비즈니스 상품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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