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장인식 기자]
경북 구미 산동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특별한 수업이 펼쳐졌다.
NH농협은행 경북본부(본부장 김주원)는 지난달 27일 산동초등학교 4~6학년 학생 50명을 대상으로 ‘행복채움금융교실’을 개최했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NH농협은행이 전국적으로 진행 중인 대표 사회공헌활동으로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르신, 다문화가정, 금융 취약계층까지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기초 금융 지식과 전자금융사기 예방법 등이 교육된다.
수업 과정은 △돈이란 무엇인가 △재미있는 돈 이야기 △100원으로 할 수 있는 것 △부자가 되려면 등 실생활과 밀접한 주제로 구성됐으며 게임을 활용해 아이들이 흥미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이날 학생들을 대상으로 직접 강의를 실시한 김주원 본부장은 “어린 시절 형성된 올바른 저축과 소비 습관은 성인이 돼서 경제 관념에 좋은 영향을 끼치게 된다”며 “앞으로도 경북 관내 도심지역부터 농촌, 섬과 같은 교육 소외 지역까지 꾸준히 찾아 실질적인 교육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산동초 꿈나무들을 격려하기 위해 참여한 윤종호 경북도의원(교육위원회)은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금융 교실이 지역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되는 것 같다”며 “지역민들의 금융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는 만큼 행복채움금융교실이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NH농협은행은 앞으로도 행복채움금융교실을 통해 더 많은 어린이들이 금융을 즐겁고 건강하게 접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금융교육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장인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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