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세준 기자]

올해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지난 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극한기후 대비 산불대응 역량 강화와 산불 피해 임가 지원을 위한 예산 263억 원이 확정됐다.

산림청은 이번 추경에서 확보한 예산으로 극한기후 대비 산불대응역량 강화와 산불 피해 임가 지원에 쓸 예정이라 밝혔다.

이번 산림청 추경은 내년 봄철 산불대비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예산 159억 원 산불피해임가 지원 예산 104억 원으로 구성됐다.

산림청은 봄철 산불 대비를 위해 국외 임차 대형헬기 3대를 도입·운영해 산불대응 역량을 높이고 초대형 산불로 생산지에 피해를 입업인 소득 보전을 위해 산불피해지 송이 대체작물 조성사업에 104억 원을 추가투입해 빈틈없이 산불피해 임가를 지원할 계획이다.

산림청은 지난 5월에도 신속한 산불피해 복구와 산불 대응역량 강화 등을 위해 4407억 원의 추경예산을 확보한 데 이어 제2회 추경에서도 263억 원을 확보해 올해 산림청 예산은 3839억 원이 됐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극한기후에 따른 대형산불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산불피해 임가 지원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수호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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