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문예 기자]
신젠타코리아의 ‘미래빛®(피디플루메토펜 액상수화제)’이 국내 최초로 콩에서 발생하는 시들음병과 미이라병에 대한 살균제로 등록됐다.
피디플루메토펜은 최근 이상기후로 발생 증가가 우려되는 콩 시들음병 및 미이라병에 등록된 유일한 원제로, 신젠타코리아는 대표 약제인 미래빛이 콩 재배 농업인들에게 효과적인 솔루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들음병은 토양전염성 병해로 감염된 식물은 줄기 도관부가 썩고 생육이 위축된다. 미이라병은 병든 식물 조직이나 종자에서 균사가 월동한 후 전염되며 습한 환경에서 빠르게 침입할 수 있어 방제가 어렵고 병원균의 생존력도 강한 병해다.
시들음병과 미이라병은 다양한 작물에서 발생하지만 특히 콩 재배 시 수확량과 품질 저하를 동시에 초래할 수 있어 초기 방제가 필수적이다. 그러나 지금까지 국내에서는 콩의 해당 병해에 대한 등록된 방제 약제가 없어 농가에서는 실질적인 대책이 부족한 상황이었다.
최지은 마케팅 본부장은 “이상기후로 한국 기후가 점차 고온 다습해지며 콩 시들음병과 미이라병의 발생 증가가 우려되는 가운데 피디플루메토펜이 유일한 등록 원제로서 미래빛이 콩 재배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작물 생산에 기여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젠타코리아에 따르면 미래빛은 신젠타글로벌에서 개발한 혁신적 신규 물질로 우수한 침투이행성, 강우에도 뛰어난 내우성과 지속성을 발휘하며 이상기후에 적합한 솔루션으로 농업인들 사이에서 높은 선호도를 보이고 있다.
이문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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