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4일부터 7월 9일까지 태안동부시장 공유주방서 진행, 총 100여 명 참여
조리기능장 초청해 총 10회에 걸쳐 지역 특산물 등 활용한 각종 조리법 선보여
[농수축산신문=김정희 기자]
태안군은 지난 6월 4일부터 7월 9일까지 지역 소상공인 역량 강화를 위해 약 한 달간 추진한 맞춤형 요리 강의 프로그램을 성료했다.
군은 태안동부시장 내 ‘풍미 공유주방’에서 군 관계자와 지역 상인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종 강의를 겸한 컨설팅 결과 보고회를 갖고 그동안의 성과를 점검했다.
이번 맞춤형 요리 프로그램은 지역 특산물 등 각종 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음식 조리법을 알리고 이를 통해 업체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풍미 공유주방과 신청자 식당에서 요리 강의를 진행했다.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 강의는 △매운 갈비찜 △꽃게 양념 무침 △어죽 △육회 △치킨 △다대기 △갈치조림 △우럭매운탕 △해물찜 △물회 조리법 교육이 진행됐으며, 홍윤경 조리기능장이 강사로 나서 양질의 수업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쟁력이 곧 태안의 경쟁력이 될 것”이라며 “교육에 참여해 주신 소상공인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소상공인 자생력 제고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 소상공인 총 100여 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높은 인기를 반영했으며, 군은 앞으로 전통시장과 상점가 상권을 분석해 맞춤형 교육을 추가 진행하는 등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방안 마련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김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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