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으로부터 가축 지키기

합천군(부군수 장재혁)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가축 폐사와 농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7일 관내 농축산시설을 대상으로 폭염 대비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폭염특보가 지속적으로 발효되고 있는 가운데 농축산시설의 폭염 대응 현황을 사전에 확인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쿨링패드와 환풍기 등 냉방시설 가동 상태와 전기 안전 관리, 사료첨가제 급여와 근로자 작업 환경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관내 다수의 농축산시설에서는 축사 내 쿨링패드와 환풍기를 가동해 축사 온도를 평균 4~5낮추는 등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근로자 보호를 위해 냉방시설을 가동하고 주기적인 휴식 시간을 운영하는 등 현장 관리도 충실히 이뤄지고 있었다.

장재혁 부군수는 폭염이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농축산시설에서는 축사 관리와 냉방시설 점검을 철저히 하고 가축 피해 예방을 위한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달라군에서도 지속적인 현장점검과 축산 재해 예방 지원을 통해 폭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장 부군수는 합천군은 앞으로도 농축산시설 폭염 대비 실태 점검, 가축재해보험 지원, 비상 상황실 운영 등 폭염 대응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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