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소농협(조합장 정성락)은 지난 8일 본점 3층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보이스 피싱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보이스피싱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금융사기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올해 올산지역 상반기 보이스피싱 피해 접수 건수는 320건에 피해액은 1879000만 원으로 피해 규모가 상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교육에는 울산경찰청 금융사기범죄 담당경위가 강사로 나서 실질적인 사례 중심의 강의와 대응 방법을 상세히 안내했다.

정성락 조합장은 보이스피싱 수법이 날로 지능화되고 있는 만큼 전 직원이 금융사기 예방의 최일선에 있다는 사명감을 갖고 고객 보호에 앞장서야 한다농소농협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교육을 통해 안전한 금융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 조합장은 농소농협은 경찰서(112)와 적극 협력해 지역사회와 고객의 자산을 지키기 위한 보안교육과 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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