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임감사 이수환 전 농협네트웍스 전무이사
사외이사 이정희 전 영천농업기술센터 소장
한국양계농협(조합장 정성진)은 지난 14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임시대의원회를 열고 상임이사 등 임원선거를 실시했다.
선거결과 박정오 현 상임이사가 재선출됐으며 상임감사는 이수환 전 농협네트웍스 전무이사, 사외이사는 이정희 전 영천농업기술센터 소장이 각각 맡게 됐다.
박정오 상임이사는 2019년부터 현재까지 한국양계농협 상임이사로 재직 중이다.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고, 유연한 사업 운영을 통해 경제사업과 신용사업을 내실있게 성장시켜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수환 신임 상임감사는 한국양계농협의 건전경영과 성장·발전을 위해 ‘공정·엄정한 감사’, ‘사전 예방적 감사’, ‘미래 지향적 감사’에 집중하겠다는 소감을, 이정희 사외이사는 농가컨설팅, 사양관리 개선, 질병 예방 등의 분야에서 축적된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각각 밝혔다.
정성진 조합장은 “조합원의 권익을 지키고 산업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조합의 역할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기존 임원을 비롯해 오늘 새롭게 선출된 임원들과 함께 대한민국에서 가장 우수하고 이상적인 협동조합을 만들어 갈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정 조합장은 또 “전국 농·축협 종합업적평가 3년 연속 1위 수상은 물론 5회 이상 수상으로 명예의 전당에 등극해 22년 전 합병당시 잃어버린 조합원의 명예와 자존심을 반드시 회복하겠다”고 강조했다.
엄익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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