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유망 바이오 기업 ‘유니파스’와 손잡아
-살모넬라, 이콜라이, 클로스트리듐 등 다양한 병원성 박테리아 통제 가능해
코타바이오가 세계적 박테리오파지 기술을 보유한 태국 유니파스(UniFAHS)와 손잡고 한국형 박테리오 파지 솔루션을 제시, 축산업에 만연한 항생제 내성 문제 해결에 나섰다.
코타바이오는 지난 12일 서울 여의도 NH투자증권에서 ‘유니파스 한국축산업 박테리오파지 솔루션’이라는 제목으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박테리오파지를 활용해 항생제 내성 박테리아를 타깃으로 하는 혁신적인 치료기술을 개발, 상업적 상용화에 성공하며 유니파스를 글로벌 유망 바이오 기업으로 키워낸 키티아 봉캄잔 유니파스 대표가 직접 발표자로 나섰다.
키티아 대표는 “유니파스는 병원성 박테리아 맞춤형으로 타깃하는 박테리오파지 플렛폼을 통해 살모넬라, 이.콜라이, 클로스트리듐, 캠필로박터, 비브리오 등은 물론, 포도상구균, 녹농균, 아시네토박터 바우마니균, 리스테리아 등 다양한 병원성 박테리아를 통제할 수 있다”며 “특히 살모넬라균 처리관련 분야에서는 유니파스가 세계 최고 수준의 칵테일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재술 코타바이오 회장은 “박테리오파지 기술은 항생제 내성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고 치사율이 높은 균에 대한 통제가 가능해져 축산농가의 집단 폐사를 줄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한국의 박테리오파지 기술이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가 되는 계기가 되어 모두 함께 성장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안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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