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용환 기자]

전북 익산군산축협(조합장 심재집)은 지난 3일 한우 사육 조합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사양관리와 질병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총 3시간 과정으로 조합원들의 안정적인 한우 사육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교육에 앞서 고용노동부로부터 축사 내 안전사고와 폭염 예방 교육도 병행됐다.

이날 교육에서 김재경 원장(소앤소 동물병원)은 풍부한 현장 경험을 통한 한우농가들의 피부에 와닿는 열정적인 강의와 질의, 응답을 통해 조합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심재집 조합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조합원들의 한우 사육에 있어 사양기술의 향상과 효율적인 질병 관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조합원 실익 증진과 안전한 축산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과 교육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군산축협은 매년 가축전염병 차단 방역을 위해 조합원들에게 생석회와 소독약을 무상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이번 교육을 받는 축산농가들의 질병예방을 위해 축사용 발판소독조를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