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축협(조합장 서상욱)은 축산농민들의 어려움에 동참하고 불경기를 맞아 부진한 한우 소비를 촉진 시켜 소비시장에 활력을 북돋아 주고 지역 상생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특별할인행사를 오는 18일부터 연중 실시한다.

이번 할인행사는 한우를 사육하는 조합원들에게는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고 더불어 장마와 무더위에 지친 소비자들에게 초복을 앞두고 고품질의 한우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대규모 행사로 전개할 예정이다.

할인행사에서 한우 1등급 100g 기준 등심 7000원, 불고기 2700원, 국거리 2600원으로 판매하며 할인율은 기존 판매가 대비 최대 45% 저렴하게 판매해 소비자의 부담은 줄이고 돌아가는 장바구니는 풍요롭게 만들 것을 기대하고 있다.

서상욱 조합장은 “더운 날씨와 함께 어려운 축산농가에 가뭄에 단비처럼 한우 소비촉진을 장려하고 소비자는 부담이 줄어 지역경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 행사를 준비했다”며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포항을 찾아주는 모든 분들이 값싸고 질 좋은 포항의 농협 한우를 경험하고 많은 이용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특별 할인행사처는 육가공공장, 창포직판장, 한우프라자 장량점, 흥해직판장, 한우프라자 달전점, 산림조합점에서 판매되며 자세한 사항은 포항축협 유통경제사업본부(T.054-232-2931~3)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