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세준 기자]

유례를 찾기 힘든 극한호우가 일으킨 재난으로 인명과 재산 피해가 급증하면서 산림분야 재난관리책임기관인 산림조합중앙회와 일선 회원조합이 피해복구 지원에 나섰다.

산림조합중앙회는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내린 폭우로 피해를 입은 경남 산청 등 지역에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피해복구지원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산림조합중앙회와 회원조합은 경남 산청 등 폭우피해가 극심한 지역을 중심으로 지난 21일까지 굴착기 등 장비 65대와 복구 인력 132, 조사 인력 319, 복구 물자 등을 긴급투입해 피해복구를 지원하고 있다.

산림분야 재난관리책임기관인 산림조합중앙회는 산림재해비상대책본부를 가동해 전국 폭우피해지역에 장비와 인력 지원을 확대하면서 정부와 지자체 피해 복구 요청에 대해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은 수해를 입은 이재민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도우면서 재난관리 책임기관의 역할을 다하곘다고 전했다.

산림조합은 지난 3월에 발생한 경북·경남 대형산불 발생 당시에도 진화인력 1492, 장비 207, 물품 19550, 긴급 구호키느 400박스 등을 지원하면서 산림재난 대응과 피해복구에 노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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