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장인식 기자]
경북 고령농협(조합장 박종순)은 최근 대가야읍 내부조직장(영농회장, 부녀회장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활성화를 위한 ‘2025년 고령농협 내부조직장(대가야읍) 선진지 견학’을 제주도로 다녀왔다.
고령농협은 이번 선진지 견학을 통해 조직 강화와 사업혁신의 기회를 마련했고 참여한 내부조직장들에게는 협동조합 운영의 중요성과 농업발전 방향에 대한 새로운 인식 변화의 계기가 됐다.
농협 제주수련원에서 일정을 진행하면서 첫째 날은 정정현 농협대 교수가 직접 제주수련원을 방문해 ‘농협 내부조직장의 역할과 책임’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내부조직장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정 교수는 “농업의 경제전망에 대한 농협의 역할과 내부조직장들의 리더로서의 역할 등 사업 주체로써 서로가 결집해서 힘을 모을 때 고령농협이 더욱 발전하는 원동력이 된다”고 강조했다.
둘째 날은 국토 최남단 제주시 대정읍을 관할하는 대표적인 농촌형 농협인 대정농협(조합장 강성방)을 방문해 최첨단 시설을 활용한 채소류 출하 조절센터와 하루 매출이 최대 1억 원까지 발생하는 대정농협 하나로마트 시설을 둘러보고 농가 소득증대에 관해 상호 질의와 응답의 시간도 가졌다.
박종순 조합장은 “농협의 정체성에 대해 상호 토의하는 시간도 가지고 최첨단 시스템을 도입한 유통현장을 방문하면서 조합원의 소득증대에 기여하는 농협이 되도록 열심히 달리겠다”는 다짐과 함께 “앞으로도 내부조직장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교류하며 조합원의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투명한 경영을 통해 전국 최고의 고령농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