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부터 수매 시작, 수매 참여 농가 생산장려금 2500원/kg 지원

[농수축산신문=김정흭 기자]

지난 22일 서산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6쪽마늘 수매현장
지난 22일 서산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6쪽마늘 수매현장

충남 서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갑식)는 지역 대표 특산물인 서산6쪽마늘 수매를 21일부터 25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내 위치한 서산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 실시한다.

이번 수매는 6쪽마늘(한지형)을 대상으로 5일간 진행되며, 계약 재배 후 수매 참여 예정 농가는 212농가, 수매량은 총 243톤이다. 수매가격은 전년과 동일하게 특상 7500원/kg(지름 4.5cm 이상), 상 5500원/kg(지름 4cm 이상), 중 2200원/kg(지름 4cm 미만) 이다.

서산시는 6쪽마늘 생산 농가의 생산 장려를 위해 ‘서산6쪽마늘 생산장려금’을 지급하고 있다. 올해에는 지름 4cm 이상에 대해 2500원/kg을 지급할 예정이며, 전년 대비 500원 인상된 금액이다. 또한 지름 4cm 미만의 경우 kg당 1000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서산시 6쪽마늘 재배 농가는 2025년 1198농가 82ha로 농촌인구 고령화, 인력 부족 등 사유로 점차 감소하는 추세이다.

김갑식 소장은 “서산을 대표하는 6쪽마늘의 생산량이 점차 감소하고 있다”며 “서산시는 재배면적 확대 등 6쪽마늘 활성화를 위해 점차적으로 생산장려금을 인상하는 등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는 서산6쪽마늘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서산6쪽마늘 종구 갱신 지원, 마늘 유기질비료 지원, 원예작물 품질 고급화 지원(토양개량제) 등 다양한 6쪽마늘 생산 장려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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