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성제훈)은 400mm가 넘는 집중호우로 극심한 피해를 입은 가평과 포천 농가의 피해 복구를 위해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지난달 23일 방문한 가평군 피해 농가는 토마토 재배 시설하우스가 물에 잠겨 재배 중이던 토마토가 침수되고, 토사가 유입돼 작물이 흙앙금에 오염됐고, 지난달 24일 포천군 피해 농가는 포도 비가림 주변 시설이 물에 휩쓸리는 등 피해가 심각했다.

경기도 농기원 복구지원반은 부족한 일손을 도와 침수로 손상된 시설 내·외부 토사물을 제거하고, 추후 재배를 위한 수세관리와 병해충 관리기술 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농가의 빠른 복구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성제훈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이번 일손돕기 활동이 피해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농촌지도사업에 대해 재해예방을 위한 기술지원에 집중해 농업분야 재해 극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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