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고산농협(조합장 고영찬)은 지난 17~19일까지 3일간 대의원과 임직원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창녕교육원(원장 강문규)에서 ‘2025년 스마트영농이해 과정 1기 교육을 진행하고 부산 금정농협을 방문해 유통현장 견학을 실시했다.

교육 첫날 조합원들은 창녕교육원 입교해 대의원의 역할과 자세강의를 듣고 농협사업 전반에 걸쳐 대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율토론 시간을 보냈다.

이튿날 교육일정으로 충남 예산군에 위치한 파프리카 재배 스마트팜 육인농장을 운영하는 김겨레 대표가 직접 강사로 나서 스마트팜 작물 선택방법 스마트팜 관련 자금지원사업 활용법 작물 병충해 관리법 온라인쇼핑몰 운영 노하우 등을 설명해 교육생들의 스마트팜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교육원 교육 수료 후 마지막 날엔 년 연속 도시형농협 역할지수 최우수 농협으로 선정돼 도농상생에 앞장서 온 부산 금정농협(조합장 송영조)을 찾아 부산지역의 대표 도농복합농협으로 성장해 온 사업현장을 두루 둘러보고 의견을 나눴다.

고영찬 조합장은 농촌에 산적한 고령화, 인력부족, 영농 기계화율 저조 등 현안 과제들을 해소하고 농촌융복합산업(6차산업) 진출, 스마트팜 시설전환 동기 부여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자 이번 교육시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농업인들이 스마트농업의 장단점과 위험요소를 이해하고 현장에 적용해나가길 바라며 제주고산농협이 이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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