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대구본부(본부장 전경수)는 지난 25일 집중 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남 합천군 삼가면 일대에서 수해복구 지원에 나섰다.

경남 합천군은 지난 16일에서 19일 사이 699mm에 달하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져 하천범람, 주택과 농경지 침수, 농업시설물 파손 등으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됐다.

이에 농협대구본부 임직원 30여 명은 침수 피해를 입은 축산 농가를 방문해 급류에 밀려온 토사와 쓰레기 정리, 침수 농자재 정리와 축사 복구작업을 진행했다.

전경수 본부장은 “예기치 못한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위로를 드리고 피해가 신속히 수습돼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대구본부는 매년 농업재해와 이상기후 관련 대응 계획을 수립해 재해 발생 시 관계기관과 협조해 재해대책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