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장인식 기자]
NH농협은행 고령군지부(지부장 이상용)는 지난달 24일 무더운 날씨 속에 일손 부족 해소를 위해 묵묵히 일하고 있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농가에 사랑의 삼계탕 150세트(300마리)를 고령군(이남철 군수)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 행사에 전달된 삼계탕 세트는 현재 고령군에서 일하고 있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고용 농가주를 대상으로 83농가, 217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에게 삼계탕 300인분이 전달될 예정이다.
최근 고령화, 노동자 인력 부족으로 인해 영농철 농촌인력 수급대책이 절실히 요구되는 상황에서 고령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상반기 하반기 총 600명의 외국인 계절 근로를 운영하고 있다.
NH농협은행 고령군지부는 고령군을 도와 외국인의 통장개설 업무, 해외 외화 송금 업무를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부터 ‘NH글로벌위드 E8패키지’를 통해 단체 상해보험 무료 가입 혜택과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위한 환전 수수료 우대 지원을 할 예정이다.
이상용 지부장은 “복날을 맞이해 준비한 삼계탕으로 타지에서 일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냈으면 좋겠다”며 “농업인들을 위한 좋은 사업에 NH농협은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고령군 관계자는 “바쁜 농번기에도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건강을 세심히 챙겨준 NH농협 고령군지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고령군도 근로자와 농가가 상생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인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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