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장관은 30일 여름철 농축산물 할인지원 사업의 현장점검을 위해 서울서남부농협 하나로마트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농식품부가 여름 휴가철 소비자 장바구니 물가 경감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농축산물 할인지원 사업이 하나로마트를 비롯한 대형마트 및 전통시장에서 잘 추진되고 있는지 점검하기 위해 이뤄졌다.
여름철 농축산물 할인 지원 행사는 7월 17일(목)부터 8월 6일(수)까지 3주간 국산 농축산물 전 품목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소비자는 행사기간 중 주당 2만 원 한도 내에서 최대 4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농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서울서남부농협 하나로마트에서는 정부의 정책에 발맞춰 감자, 당근, 수박, 복숭아 등 13개 품목을 대상으로 농축산물 할인지원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농축산물 실시간 타임세일, 주말세일 등 자체적으로도 할인행사를 실시하며 소비자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 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날 박준식 서울서남부농협 조합장은 송미령 장관과 농축산물 수급상황 및 할인지원 현장을 점검하고, 지역 소비자 물가 안정화 방안 논의와 함께 하나로마트 고객들의 현장 여론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준식 조합장은 “농협에서도 농축산물 수급 불안과 물가 상승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지속적인 농축산물 할인행사를 통해 소비지 물가 안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엄익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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