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부터 8월 1일까지,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동부분소에서 진행
여름철 농업기계 안전사고 예방과 보관 관리 요령 안내
[농수축산신문=김정희 기자]
충남 서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갑식)는 지난달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집중호우로 침수된 농기계 200여 대의 수리를 지원했다.
4일 시에 따르면 이번 수리 지원은 집중호우 피해를 본 농가의 신속한 경영 회복을 위해 농촌진흥청, 충남농업기술원, 충남 시군농업기술센터와 합동으로 추진됐다.
운산면에 있는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동부분소에서 진행됐으며, 경운기·관리기·예초기·방제기·양수기 등 소형 농업기계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시는 고장으로 인한 1만 원 미만 부품은 무상으로 제공해 수리했으며, 주행 중 사고율이 높은 기종에는 안전장치를 지원했다.
아울러 수리를 위해 모인 농업인들에게 여름철 농업기계 안전사고 예방과 보관 관리 요령을 안내했다.
특히 경운기나 관리기 등 농가의 사정에 따라 운반이 어려운 농업기계는 현장수리반이 농가의 인근 마을회관을 찾아 수리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집중호우 피해를 본 농가의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애써주신 관계기관 수리반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농가의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비롯한 영농활동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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